원문: https://www.glopid-r.org/newsletter-articles/newsletter-17th-edition/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GloPID-R 허브의 시작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잠재적인 미래 감염병 발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지역은 기후, 지리, 인구 통계 및 문화 측면에서 이상적인 조건을 결합하여 새로운 병원체가 인간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지역의 많은 국가에서 높은 인구 밀도와 함께 이러한 요인은 감염병의 발전에 주요 요인이 됩니다. 더 걱정스럽게도 병원체는 주요 허브 공항에서 주요 비행 경로를 통해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한국은 아시아에서 감염병 예방에 점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다른 나라들의 강력한 지원이 한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변모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정부는 2021년 국제백신협력을 통해 감염병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역량을 강화를 위해 포괄적인 글로벌백신파트너십(Global Vaccine Partnership)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으며, 백신 생산 및 관련 재료의 글로벌 확장과 과학 및 기술 협력을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2021년 중반,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loPID-R 지역 허브 구축을 위하여 '아시아 태평양 감염병 실드(APIS)' 이름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22년 한국은 GloPID-R 지역 허브 아시아 의장국으로써, 일본 AMED와 GloPID-R 사무국 간의 협력과 이 연구비로 지역 허브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APIS의 책임자로써, 2022년에 이 필수적인 협업을 통해 당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처음에 우리의 주요 목표는 하향식 접근 방식을 적용하기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먼저 매핑 분석을 신중하게 준비하기 위하여 다양한 전문가에게 협업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GloPID-R 조정이라는 우산 아래 함께 협력함으로써 많은 LMIC를 포함한 아시아의 회원국이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중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LMIC가 전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고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강력한 아시아 태평양 허브를 개발하기를 희망합니다.

2022.01

GloPID-R 아시아 태평양 허브 대표 류충민 (대한민국, NRF/KRI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