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결핵 감염 토끼의 육아종 혈관 및 기질 정상화를 통한 약물 전달 개선 및 결핵균 감소 효능 확인 

□ 베바시주맙(bevacizumab)과 로사르탄(losartan)을 이용한 결핵 치료 – 숙주 표적 치료(Host-directed therapies, HDTs)의 효과적 활용 기대

 ○ 숙주 표적 치료(Host-directed therapies, HDTs)는 결핵(tuberculosis, TB) 감염 중 세균 제거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 대부분의 HDTs는 면역 조절을 목적으로 설계되고 사용되지만, 폐 육아종(granulomas)에 존재하는 비면역 기질 성분(nonimmune stromal components)과 같은 다른 숙주 표적에도 사용가능

 ○ FDA에서 승인한 치료제인 베바시주맙과 로사르탄이 혈관과 세포 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을 정상화하고 약물 전달을 개선하여, TB 육아종에서 세균의 부하를 줄일 수 있는 것을 확인 하였음

   - 육아종은 ECM의 과잉 생산과 혈관의 압축이 특징으로, 연구팀은 토끼 결핵 모델에서 로사르탄 치료를 통해 두 가지 특징이 효과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함

□ HDTs는 단독 또는 목시플록사신(moxifloxacin)이나 베다퀼린(bedaquiline)과 같은 2차 항결핵제와 결합하여 사용할 때 결핵균 감소 가능성 확인

 ○ HDT로 처리한 폐와 육아종 조직의 RNA 시퀀싱 분석은 화학 요법 없이 관찰된 항결핵 효과의 추정 메커니즘으로,

   - 섬모를 가진 기도 상피 세포의 항미생물 펩타이드 및 염증 유전자 발현이 증가된 것을 밝힘

 ○ 본 연구결과는 베바시주맙과 로사르탄이 내약성(well-tolerated)이 우수하며, 기질을 표적으로 하는 HDTs로서 육아종의 미세 환경을 정상화하고 결핵 치료를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 결핵 환자 임상시험 가능성 및 항결핵 숙주 반응을 향상시키는 혈관과 기질 표적 약제의 용도를 변경하고 시험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를 제공함

   - 또한 이와 같은 약제를 1차 또는 2차 요법에 추가하면 항결핵 치료와 관련된 복용량, 기간 및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을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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