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기구, 원숭이두창 연구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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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건기구, 원숭이두창 연구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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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consultation sets research priorities for monkeypox



○ WHO는 지난 7월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를 선포

  원숭이두창은 7/23 기준 세계 75개국에서 1만 6천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였으며, 최근 미국, 스페인,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 빠르게 확산중임

  PHEIC는 2003년 발생한 SARS로 인해 2005년 국제보건규정이 대폭 개정되면서 포함된 개념으로, 이번 원숭이두창 사태는 7번째 PHEIC임 

  PHEIC 선포는 WHO가 취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의 경고로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차원의 백신 공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각국의 공동 대응 가능


 WHO는 PHEIC 선포과 함께 한시적 권고문도 공개하였는데, 아래와 같은 연구개발 관련 내용을 포함함

  (2.3.i) 원숭이두창 관련 기존 백신과 새로운 백신의 효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들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 표준화된 연구디자인과 데이터 확보방법을 활용하면서 협력연구 프레임워크 하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2.e.ii) 원순이두창 치료를 위해 기존 혹은 새로운 치료제나 항바이러스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들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임상 데이터와 결과 데이터들을 위한 표준화 된 연구디자인과 데이터 확보방법을 활용하여 협력연구 프레임워크 하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2.e.iii) 협력연구프레임에서 원숭이두창의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 시에는 접근성 확대 프로토콜을 고려할 수 있음


 또한 WHO는 지난 6월 3일부터 이틀 동안 원숭이두창 관련 연구 우선순위를 논의하였음

  - 이틀에 걸친 논의에서 500명이 넘는 전문가들과 2000여명의 참석자들은 신속한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특히 아래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됨


 WHO에 따르면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에도 약 85%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EMA는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천연두 백신인 진네오스(임바넥스)를 사용할 것을 권고 

  - 국내에는 2세대 백신을 확보하고 있으나 전용치료제 도입과 함께 3세대 두창 백신 ‘진네오스’ 도입을 추진중임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WHO의 원숭이두창 PHEIC 선포는 새로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임

 

코로나19 만큼 국내에 미치는 여파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감염병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는 있음






출처: WHO - 3 June 2022, WHO - 23 July 2022 

작성: GloPID-R Korea S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