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이 항균제 내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섯 가지 핵심 사항
2024-05-17
Six things you need to know about how vaccines can help prevent antimicrobial resistance
1. 백신은 항생제 내성 발현을 늦추거나 억제함
○ 약물에 대한 내성은 치료제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발생하며, 질병이 약물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약물을 회피할 수 있는 병원균 생존 및 확산율이 높아지면서 내성이 유발됨
- 항생제와 같은 치료제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병원균이 회피할 수 있도록 진화할 가능성이 높아짐
○ 하지만 특정 병원체에 대한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내성이 생길 가능성 낮음
2. 백신은 감염을 예방하고 집단 면역을 구축함
○ 백신은 일반 인구에서 발생하는 박테리아 감염이나 병원에서 발생하는 감염 등 광범위한 감염을 예방함
- 병원에서 획득한 감염은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며,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을 감염 시키기 때문에 심각함
- 대부분 인구가 백신을 접종하면 집단 면역으로 이어져 감염 위험과 내성 발현을 줄일 수 있음
3. 백신은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오진과 항생제 오남용을 줄일 수 있음
○ 예방접종은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항생제가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잘못 처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함
- 부적절한 처방은 진단이 부족하고 의사가 ‘만일을 대비해’ 항생제를 처방할 때 발생할 수 있음
4. 백신이 항균 내성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음 (One Health Trust 연구결과)
○ 인도네시아에서 2년에 걸쳐 폐렴구균 접합 백신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 접종률이 85%에 도달하고, 3년 동안 99%에 도달하였을 때 항생제 치료 실패를 최대 13.8%까지 예방 확인
- PCV 접종률 증가로 약 718,100건의 치료 실패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2011년부터 2017년까지 AMR (antimicrobial resistance, 항생제 내성) 관련 사망이 27.8% 감소함
○ 18개 중저소득 국가의 2세 미만 어린에게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77% 보급하면 연간 1,360만 건(31%)의 항생제 치료 설사 예방 가능성 확인
- 18개 중저소득 국가에서 2세 미만 어린이에게 PCV를 70% 접종하면 연간 2,380만 건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급성 호흡기 감염 예방 가능성 확인
5. 백신 접종의 효과 실현을 위해서는 정기 예방 접종을 정상화해야 함
○ 전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정기적인 백신을 제공 필요
- 정기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zero-dose’ children)의 수는 2021년 1,810만 명에서 2022년 1,430만 명으로 감소하였지만,
-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19년 1,290만 명의 zero-dose 어린이보다 여전히 높은 수치임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함유 백신(diphtheria, tetanus and pertussis-containing vaccine, DTP3)의 3차 접종률은 2022년에 84%로 회복되었지만,
- 전 세계 2억 5천만 명의 어린이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에 취약한 상태로 남아 있음
6. Gavi는 예방접종을 AMR 전략에 통합할 것을 권장함
○ Gavi 에서는 백신을 국가 항생제 내성(AMR) 전략에 통합할 것을 권고하며, 백신과 AMR에 대한 실행 계획을 일치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함
- AMR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여 AMR과 그 기여 요인, 특히 예방접종의 예방 역할에 대한 더 정확한 데이터 수집 필요를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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