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엠폭스 바이러스 겨냥한 치료제, 희망 물거품
2024-08-16
Hopes dashed for drug aimed at monkeypox virus spreading in Africa
- Early results from clinical trial show that the antiviral drug tecovirimat is no better than placebo against the clade I virus type.
□ 테코비리마트(tecovirimat), 엠폭스 clade I 회복 효과 부족
○ 테코비라마트 엠폭스 바이러스(monkeypox virus) 치료제는 감염된 콩고민주공화국의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회복을 가속화 시키지 못함 - 미국 국립보건원
- 바이러스 유형은 clade I 으로 현재 아프리카 전역 확산 중
- 2022년, 전 세계적 엠폭스 유행을 일으킨 clade II 보다 더 치명적일 것으로 예상
○ 천연두(smallpox) 치료를 위해 개발된 항바이러스 약물 테코비리마트는 현재 엠폭스 치료에 사용되지만 증상 완화 임상 증거는 부족함
- 천연두, 엠폭스 모두 진성두창바이러스 (orthopoxvirus) 속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
□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및 DRC 킨샤사 국립생의학연구소 임상시험 결과
○ 엠폭스 clade I 감염자에게 테코비리마트 또는 위약 투여
- ('24.8.15, 미국 국립보건원 초기결과 발표) 본 항바이러스제는 위약과 비교했을 때 엠폭스 증상 기간을 줄이지 못함
- 테코비리마트 또는 위약 투여 상관없이 연구 참가자 사망률 1.7%, DRC 보고된 전체 엠폭스 사망률 3.6% 보다 낮은 수치로 임상시험 치료에 따른 사망률 감소 예상
- 피험자 597명 최소 14일 입원, 입원 기간 영양, 수분, 다른 감염과 질병에 대한 치료, 심리사회적 지원 등
○ 임상 시험의 치료 수준은 높지만, 임상 시험 외부에서 본 환경과 같은 치료 수준을 유지하기는 어려움 - NIAID, 생물통계학자, 본 임상 시험 과제 책임 Lori Dodd 박사
- 외래 환자 및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회복 중인 엠폭스 환자를 위해 해당 치료 모델을 적용하는 추가적인 연구 필요
□ 테코비리마트 사용 향후 계획(안)
○ 테코비리마트 초기 결과는 희망적이지 않지만, DRC 및 이외 지역의 엠폭스 clade I 환자를 지원을 위한 자원 및 환경을 제공한다면 높은 회복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
○ 본 임상시험결과는 현재 아프리카 CDC의 발병 대응 계획 변경을 위한 근거가 되기는 어려움
- 현재 대응 계획: 감시 강화, 실험실 연구(시험) 확대, 제한된 백신 용량의 전략적 배포 및 추가 용량 확보 위한 협상
- 본 결과는 엠폭스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표준 치료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데 의의가 있음
○ 덴마크 생명공학 회사 Bavarian Nordic이 개발한 원숭이두창 백신이 존재하지만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용은 어려운 상황
- 유럽연합은 아프리카 CDC에 기부할 17만 5천 접종 분량을 확보함
해당 자료는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국외 자료를 바탕으로 국문으로 작성되었으며, 본 글로피드-알 코리아의 공식 견해는 아닙니다. 원문은 글로피드-알 코리아 홈페이지(https://www.glopid-r-kore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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