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

인도 오디샤 주 라야가다, 말라리아 사례 증가, 400명 양성 판정

Malaria cases on rise in Odisha's Rayagada, 400 test positive
□ 2018년 ‘말라리아 청정지역’ 선포되었던 인도 라야가다(Rayagada) 지역 학생들 사이에서 신규 말라리아 발병사례 보고 ○ 현재까지 약 50개 학교에서 400명 이상의 학생이 말라리아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16명의 학생이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40여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음 ○ 보건당국은 해당지역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의 혈액샘플을 검사하였으며, 그 중 400여명에서 양성을 보여 보고했으며 열악한 위생과 환경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언급함

해당 자료는 감염병 이슈 공유를 위한 국외 자료를 바탕으로 국문으로 작성되었으며, 본 글로피드-알 코리아의 공식 견해는 아닙니다.원문은 글로피드-알 코리아 홈페이지(https://www.glopid-r-kore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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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22
조회810

미국 미시간 주, 2024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요약

2024-06-9 |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2024-04-16 이후 추가 사례 보고)2024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H5N1) - Michigan Dairy Herd and Poultry Flock Summary
□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H5N1 B3.13 유전자형, 동물의 이동을 통해 미시간 전파, 여러 경로를 통해 낙농장 및 가금류 농장 간 전파됨 ○ 약 한 달간 텍사스 낙농장에서 우유 생산량 감소 및 우유 구성 변화 조사 실시 - (‘24.3.25) 유라시아 계통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H5N1 바이러스(B3.13 유전자형)가 감염 원인으로 확인됨 - 이 감염은 텍사스 감염 낙농장에서 미시간으로 이동된 젖소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적됨 ○ (’24.4.1) 상업 가금류 농장 임상 증상 보고, 다음날 감염 확인됨 - 전체 서열 분석 결과 두 농장 모두에서 B3.13 유전자형의 바이러스가 확인되어 바이러스가 낙농장에서 가금류 농장으로 간접적으로 전파되었음을 예측함
□ 미시간 농업 및 농촌 개발부(MDARD), 미국 농무부(USDA) 역학 조사팀, 감염된 낙농장과 가금류 농장 간 상관관계 조사실시 ○ HPAI H5N1 B3.13 유전자형은 동물 이동을 통해 미시간에 도입되었으며, 낙농장 간의 전파와 가금류 농장으로의 유출이 여러 경로를 통해 발생함 ○ 낙농장에서 가금류 농장으로의 전파는 주로 사람, 차량, 장비의 간접적인 공유로 인해 발생함 - 모든 감염된 낙농장은 수의사, 영양사(사료) 컨설턴트 및 계약 운송업자의 정기 방문에 의해 대부분 소 직접 접촉 -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농장 간의 인력, 차량, 장비 연결 확인이 필요하며, 모든 농장과 관련된 동물 사업체에서 생물 보안 관행을 강화 해야 함 - 생물 보안 계획에는 소의 이동 금지, 방문자의 농장 출입 제한, 출입 차량 및 장비의 청소와 소독, 개인 보호 장비 사용 등 포함 - 야생 조류나 동물이 소 사료나 농장 구역에 접근 금지 방법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 감소 가능 ○ 고도화된 생물 보안, 동물 검사 증가, 주 내 동물 이동 제한 등 위험 요소 완화 가능 - 소 기침, 발열증상 등 임상 증상이나 우유 생산 지표 변화 후 이른 시일 내 소를 검사하면 감염된 낙농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완화 조치를 평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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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16
조회927

캄보디아, 3세 소년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2024-07-6 | (2024-02-10 이후 추가 사례 보고)3-year-old boy in Cambodia contracts H5N1 bird flu
□ 캄보디아 3세 소년, H5N1 조류 독감 감염 ○ 캄보디아 남부 타케오 주(Takeo province), 3세 남자 아이 H5N1 인간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2024년 지금까지 캄보디아 H5N1 조류 독감 감염 사례 총 6건 발표 - 여섯 명 H5N1 조류 독감 환자 중 어린이 다섯 명, 성인 한 명 - 여섯 명 모두 감염 전 병든 가금류와 접촉 이력 확인
○ 보건부는 "캄보디아 국립보건연구소와 파스퇴르 연구소의 실험실 결과, 금요일에 이 소년이 H5N1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함 - 이 소년은 Kiri Vong 지역의 Pou 마을에 살고 있으며, 발열, 기침, 피로 및 호흡 곤란 증상 보임, 현재는 집중 치료를 받고 회복 중 - 소년이 아프기 약 10일 전에 마을 닭과 오리가 죽었고, 죽은 닭을 만짐 - 소년의 가족은 죽은 가금류를 음식으로 요리함
○ 보건 당국은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으며, 공동체 내 추가 발병을 막기 위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 조사중임 - 환자와 직접 접촉한 사람들에게 조류 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한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를 배포함
□ H5N1 인플루엔자는 주로 병든 가금류 사이에서 퍼지는 독감이지만, 가끔 가금류에서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으며,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콧물 및 심각한 호흡기 질환이 있음 ○ 캄보디아 보건부는 조류독감이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에 위협됨으로 아프거나 죽은 가금류를 먹지 말 것을 당부함
○ 2003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에서는 68건의 H5N1 인간 감염 사례가 있었으며, 이 중 42명이 사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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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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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티라프 지역 데오말리, 일본 뇌염 사례 보고

Japanese Encephalitis case reported from Deomali in Tirap district, India
□ 인도, 데오말리(Deomali) 지역에서 일본뇌염감염 사례 보고 ○ (‘24.7.1) 데오말리 지역 9학년 학생 일본뇌염 감염 - 두통 및 일반적인 무력감 증상 후 환자의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Sonari 병원, Dibrugarh 병원으로 순차적인 이동 - Dibrugarh 병원 추가 검사 진행, ELISA 분석법을 활용하여 일본 뇌염으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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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15
조회873

이라크, 외국인 노동자 첫 말라리아 사례 보고

Iraq reports 1st malaria case in foreign worker
□ 이라크, 외국인 노동자 말라리아 1건 보고 ○ 이라크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말라리아 발병사례가 보고되어 2011년 공식적으로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선언된 이래 첫 번째 말라리아 환자가 발병한 것으로 기록됨 ○ 이라크는 1950년대 이후 말라리아 퇴치 운동을 벌였고 말라리아 유병률을 크게 줄여, 2011년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선언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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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15
조회882

이스라엘, 웨스트나일열 발생

2024-07-8West Nile Virus Disease in Israel
□ ('24.7.8일, 기준) 이스라엘 웨스트나일열 확진자 267명, 사망자 14명 ○ 2000년, 이스라엘 연간 웨스트나일열 감염 사례가 400건 이상 발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 기록
□ 웨스트나일열은 일반적으로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될 무렵(8월에서 11월)에 나타나며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이 전파되는 시기는 평균 9월 셋째 주임 ○ 2024년, 올해 한 달 일찍 전파가 정점에 도달했지만, 활성 사례 수가 증가했는지 전파 정점이 바뀌었는지 말하기에는 초기 단계임 (습한 날씨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 예측) ○ 웨스트나일열 잠복기(물린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시간)는 2~14일(평균 6일)이며 증상은 3~6일 이내 사라지며 이럴 경우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음 - 증상이 나타나면 보통 가볍고 독감과 비슷함 - 발병이 빠르고 발열, 두통, 관절 및 근육 통증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며 가끔 발진, 눈 문제, 메스꺼움, 설사가 나타남 - 미약하게 수막염, 뇌염 또는 경미한 마비가 나타날 수 있음 - 심근염, 파킨슨병, 심지어 사망을 포함한 합병증이 드물게 보고됨 - 60세 이상의 성인, 당뇨병 환자, 암 환자 및 장기 이식 수혜자는 합병증 발생 위험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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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09
조회903

전 세계 콜레라 발생 현황

2024-06-19 | World Health Organization (2024-02-12 이후 추가 사례 보고)Multi-country outbreak of cholera, External situation report #15 - 19 June 2024
□ ('24.5월 현재) 콜레라 감염 사례 상위 4개 지역 (동지중해, 아프리카 지역, 유럽 지역, 동남아시아 지역) 19개국에서 총 46,364건의 신규 콜레라 사례 보고, 전월 대비 58% 증가 ○ 동지중해 지역(3만 3799건, 6개국), 아프리카 지역(1만 2504건, 11개국)에서 압도적인 다수 감염, 유럽지역 및 동남아시아 지역 다음 순 - 콜레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월 대비 37% 감소, 아프리카 지역(130명, 10개국)에서 가장 많았고, 동지중해 지역(54명, 4개국), 유럽 지역(1명, 1개국) 확인 ○ ('24.1월~'24.5.26일) 4개 지역 및 아메리카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5개 지역 총 194,897건 콜레라 발생, 누적 사망자 1,932명 - 가장 많은 감염 사례 지역은 동지중해 지역(9만 8003건, 7개국), 아프리카 지역(9279건, 14개국)이며,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유럽 지역이 그 뒤를 이음 - 사망자 수는 아프리카 지역이 압도적으로 가장 높으며(1698명), 동지중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유럽 지역 순으로 높은 사망율 확인 - 특이적으로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콜레라 발생이 보고되지 않음
□ 지역별 콜레라 감염 보고 현황

지역

’24.5월 기준 감염 사례

신규 감염 및 사망자 수(명)

발생국

아프리카

전월 대비 5% 감소

12,054 감염, 130 사망

코모로,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짐바브웨, 콩고
민주 공화국

동지중해

전월 대비 110% 증가

33,779 감염, 54 사망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예멘, 소말리아, 시리아

유럽

전월 대비 204% 증가

79 감염
(누적 105), 1 사망

마요트(프랑스령 섬)만 발생

아메리카

신규 감염 사례 없음

누적 2,672 감염, 13 사망

아이티

동남아시아

적게 발생

2 감염
(누적 1,327), 1 사망

방글라데시, 인도

서태평양

2024년 1월부터 5월 26일까지
신규 콜레라 감염 사례 및 사망자 보고되지 않음

□ 코모로, 콩고 민주 공화국, 프랑스의 마요트 섬, 예맨, 에티오피아, 소말리아는 콜레라가 크게 확산하여 많은 감염 사례와 사망자를 유발하지만, ○ 내전 발생이나 의료 인프라 부족, 국제적인 이동이 많은 지역 등 지리적, 환경적, 사회적 등의 다양한 외부 요인들로 인한 콜레라에 대응이 어려움 - 국제 사회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주요(초점) 국가로 선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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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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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뎅기열 증가 원인은 호랑이모기

Tiger mosquitoes behind dengue fever rise in Europe
□ 유럽 지역 뎅기열 증가, 호랑이 모기와 같은 침입종 모기 정착에 의한 현상으로 기후 변화에 따라 이와 같은 모기 서식 확산이 촉진되고 있으며 유럽 내 뎅기열 발병 위험을 높이고 있음
○ 침입종인 호랑이 모기가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13개국에 정착하면서 뎅기열 발생이 증가됨 - 호랑이 모기는 뎅기열, 치쿤구니야, 지카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최근 키프로스에서 발견된 이집트숲모기는 황열병을 전파함
○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기후 변화가 호랑이 모기 확산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있다 보고하였으며, 파리 등 북부 지역에서도 모기 모니터링 및 포획이 진행 중임
□ ECDC는 국제 여행이 유럽 내 뎅기열 발병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경고함 ○ 2023년 유럽에서 발생한 뎅기열 사례 중 약 5,000건은 해외 유입으로, - 유럽에서 뎅기열 발병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30명의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2021년 대비 71명보다 증가함
○ ECDC는 기후 변화로 인해 침입종 모기가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되고, 뎅기열과 같은 질병 전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함 - ECDC는 정체된 물을 제거하고, 모기 퇴치제 사용 및 창문과 문에 방충망 설치 권장함
□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뎅기열은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발생하며 2023년에는 600만 건 이상 사례, 7,000명 사망자 확인됨 ○ 뎅기열 주요 발생 국가는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으로 알려짐
○ 말라리아는 가장 치명적인 모기 매개 질병으로 유럽에서도 얼룩날개모기가 발견되고 있으며, 기후 조건이 맞으면 유럽에서도 말라리아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음
○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유럽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3월 초 남부 스페인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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