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pheles sacharovi in Italy: first record of the historical malaria vector after over 50 years 

□ 2022년 9월에 발생한 첫 번째 Anopheles sacharovi 개체를 기반으로 2023년 9월 주변 지역에서 목표로 하는 곤충학 조사가 이루어짐

  ○ 이 조사는 동물 농장, 마구간, 잠재적 번식 장소를 중점적으로 조사하였으며, An. maculipennis 복합체에 속하는 모기들을 형태학적 및 분자적으로 식별함

    - An. sacharovi의 개체 수는 습지와 연못의 제방 및 배수, 살충제 사용, 도시화 및 오염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감소함. 그러나 최근 자연 지역의 확장과 환경 조건의 개선으로 인해

      이 종의 재출현이 이루어짐

  ○ 말라리아는 지난 세기 중반까지 이탈리아에서 풍토병으로 알려짐. 주로 열대열원충(Plasmodium falciparum)과 P. vivax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균임 

    - 1970년, WHO는 이탈리아를 말라리아 종식 국가로 선언했지만, 이후에도 말라리아 해당 지역 내에 말라리아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보고됨

    - 2017년, 이탈리아 풀리아 지역에서 여행과 관련되지 않은 말라리아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말라리아 벡터인 Anopheles labranchiae의 존재가 확인됨

□ 이탈리아에는 형태학적으로 구별이 어려운 Anopheles maculipennis 복합체에 속하는 6가지의 Anopheles 속이 존재함

  ○ An. labranchiae와 An. sacharovi는 이탈리아에서 특히 중요한 말라리아 전파 벡터로, 이들은 주로 이탈리아의 중부 및 남부 지역에서 발견됨

    - An. sacharovi는 1960년대 후반 이후로 발견된 적이 없으며, 한때 널리 분포했던 것으로 기록됨

    - An. labranchiae는 여전히 많이 존재하며 널리 분포하고 있음

  ○ 2022년, 이탈리아 보건부는 Apulia 및 Basilicata 지역의 Anopheles maculipennis 복합체 모기의 존재와 분포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연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함 

    - 이 연구는 CDC-LT(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Light Trap)를 이탈리아 남동부 레체 지역까지 확장하는 것을 포함하였으며, qPCR 방식으로 분석함

    - 결과적으로, 7가지의 모기 종이 확인 되었으며, An. labranchiae는 이 지역에서 가장 널리 퍼진 종으로 확인됨

    - An. sacharovi는 주로 실내와 동물 보호소에서 발견되었으며, 자연 번식 장소도 확인됨

    - 이 지역에서 말라리아 전파의 가능성은 현재 낮지만, 여러 지중해 국가에서 말라리아 전염이 재개될 수 있는 조건이 존재하므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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