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장티푸스 풍토병이 유행하는 75개 국가의 유병률 추정 연구
2024-March
Estimating the subnational prevalence of antimicrobial resistant Salmonella enterica serovars Typhi and Paratyphi A infections in 75 endemic countries, 1990–2019: a modelling study
□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 Salmonella enterica의 발병 현황 및 AMR-S. enterica 대응을 위한 연구 필요
○ Salmonella enterica의 주요 혈청형인 S. Typhi와 S. Paratyphi A는 전신 감염성 장티푸스의 주요 원인균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주로 전염되며,
- 2017년에는 1,430만 명이 감염되고 13만 5천 명이 사망할 정도로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등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짐
○ S. Typhi와 S. Paratyphi A 두 균주의 항균제 내성은 두 균주로 유발되는 장티푸스 치료를 어렵게 하고 합병증 및 사망률을 높임
- 지난 30년간의 임상 기반 연구에서는 AMR 장티푸스 발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 2016년, 파키스탄에서는 세팔로스포린계(cephalosporin) 3세대 항생제에도 저항성을 보이는 균주가 발견됨
- 저소득 국가에서는 AMR 균주의 식별, 항생제 감수성 검사 실시 등 AMR 균주를 감시하는 네트워크가 부족하므로 저소득 국가의 AMR 장티푸스의 유병률을 예측하기 위한 모형화 연구 필요가 절실한 상황임
○ 장티푸스 극복을 위해 University of Oxford, 미국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질병통제예방센터) 등 세계 연구자가 모인 GRAM Typhoid collaborators 공동연구연합은
- 장티푸스가 풍토병 유행하는 75개 국가를 대상으로 1990년~2019년까지 S. Typhi, S. Paratyphi A 두 균주에 대한 지역별 항생제 내성 출현율과 각각의 유병률에 대한 시공간 자료 분석을 진행함
□ AMR-Salmonella enterica의 지속적 확산
○ 30년 동안 45개국에서 분리된 S. Typhi 및 S. Paratyphi A 균주 184,225개의 데이터 정보를 수집
-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의 다재내성(Multiple drug resistance, MDR) S. Typhi 감소 추이 확인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체 장티푸스 유병률 1990년 6·0%에서 FQNS*-S. Typhi 빠른 증가에 따라 2019년에는 72.7%로 증가하였으며, 남아시아의 경우 95.2% 발병율 확인
*FQNS(fluoroquinolone non-susceptibility),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 내성
○ Cephalosporin 내성을 가진 S. Typhi는 조사 기간에 해당하는 장티푸스 풍토병 유행 국가 전체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 하였지만, 2019년 S. Typhi의 Cephalosporin계 3세대 내성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며 파키스탄의 경우 장티푸스 유병율은 60.1% 도달함
□ AMR-Salmonella enterica의 예방 조치 필요성
○ S. Typhi 및 S. Paratyphi A는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 다수 발견되기 때문에, 급수 및 위생 개선, 백신 캠페인 등 공중보건 개입이 절실하게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국제 협력및 지속적인 감시 네트워크 필요성을 WHO, GAVI(Global Alliance for Vaccines and Immunization), UNICEF 등 다수 기관에서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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