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바이러스의 글로벌 확산과 잠재적 위협
Bird flu is infecting more mammals
□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의 포유류 감염에 대한 글로벌 확산
○ 일반적으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한 종류의 야생 조류만을 숙주로 삼으나,
- H5N1은 다람쥐, 돌고래, 북극곰 등 조류 외 다양한 포유류까지 감염시키며,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확산 중임
- H5N1은 가장 빠르게 숙주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보고됨
○ H5N1의 고병원성 균주는 처음 중국의 조류에서 발견된 후 2003년 홍콩에서의 인간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 되었음
- 이후 2020년 유럽에서 새로운 변종으로 나타나 수많은 야생 조류와 다른 동물들 사이에서 확산이 진행 중임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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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N1 감염 확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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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의 농장과 인근 야생 갈매기에서 H5N1 바이러스 처음 발견 농장 수백 마리의 새가 사망하고 살처분됨 |
2022년 1월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야생 조류에서 H5N1 처음 감지 |
2022년 여름 |
미국 메인주 해안과 캐나다 퀘벡 세인트로렌스만에서 항구 물개, 회색 물개 수백 마리 사망 H5N1에 걸린 조류가 주 사망원인으로 추정 |
2022년 가을 |
미국과 캐나다를 가로질러 서쪽에서 남쪽으로, 멕시코와 콜롬비아로 확산됨 태평양의 조류를 따라 이동하는 새들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추정 |
2022년 11월 |
페루 해안가의 펠리컨 대량 폐사 발생 기타 조류, 해양 포유류 확산 확인 |
2023년 초 |
페루, 칠레 수천 마리의 바다사자 사망, 바이러스로 인한 최초의 대규모 바다사자 폐사 칠레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바이러스 지속 이동 |
2023년 말 |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로 북상 이동 중 수많은 바다사자와 물개를 죽이며 남부 브라질까지 확산됨 |
2023년 10월 |
바이러스의 남극 감염 사례 최초 보고 영국 사우스조지아 섬의 새, 코끼리, 물개 감염 보고, 포클랜드 제도 해조류 감염 사례 보고 |
□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해양 생물의 죽음
○ 미국에서는 2022년 1월, 처음 발견 후 발생 1년 만에 남아메리카 해안을 따라 24,000마리의 남미의 바다사자와 17,400마리의 물개 등 수만 마리의 해양 포유류 사망
- 최근에는 젖소와 같은 가축 감염 사례도 발견됨
- H5N1 바이러스가 포유류에 점점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H5N1이 인간 전염으로 발전하여 팬데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 하고 있음
○ 남미에서는 2022년 10월, 처음 발견 후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남미 국가에서 수십 만 마리의 해양 조류와 수만 마리의 바다사자가 사망
- 해양 조류가 해양 포유동물의 H5N1 감염에 있어 주요 감염원인 것으로 추정되나 바이러스가 해양 포유류 사이에서 직접적으로 퍼지도록 진화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됨
□ 조류독감 바이러스 돌연변이
○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서로 다른 유형의 독감 바이러스가 같은 동물을 감염 시켰을 때, 유전물질이 섞여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를 생산할 수 있어 돌연변이 발생률이 매우 높음
○ H5N1 바이러스가 처음 등장 후 초기 상태의 바이러스에서 부터 어떻게 변이가 발생되어 왔는지 정확한 파악은 어렵지만,
- 20년 간 H5N1 바이러스가 유전자 재배열을 통해 다양한 조류와 포유류 종 감염이 가능해지도록 계속 변이가 발생됨
○ 유전자 재배열은 예상하기 매우 힘들며 2009년 돼지 독감 사례 때와 마찬가지로 H5N1 바이러스의 사람으로의 전염 가능성 또한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
□ 조류독감의 잠재적 위협 분석 및 대응
○ 돼지는 인간을 숙주로 하는 독감과 변종 조류 인플루엔자에 모두 걸릴 수 있어 서로 다른 독감 바이러스의 유전자 교환이 이루어지는 중간 숙주임
- 감염성이 매우 높으면서 고병원성인 H5N1의 돼지 감염 가능성 우려됨
○ 여러 가축이 함께 키워지는 농장 환경은 동물에서 인간까지 어떤 순서로든 바이러스 감염이 종을 교차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것으로 보고됨
○ 국제 협력 통한 H5N1 발병 진행에 관해 정보를 교환하고 발병 시 가능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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