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말라리아 발생
2024-10-31 | World Health Organization (2024-09-2 이후 추가 사례 보고)
Malaria - Ethiopia
□ ('24.1.1~10.20일) 에티오피아 말라리아 감염 730만 건 이상, 사망자 57명(치사율 0.02%)
○ 에티오피아의 주요 공중보건문제 말라리아, 전체 국토의 약 75% 말라리아 풍토병 지역
- 해당 지역 거주 인구의 약 69% 말라리아 감염 위험, 주기적인 발병으로 5세 미만 어린이 사망 최대 20% 까지 발생
○ 국제보건기구(WHO)는 Anopheles stephensi 모기의 확산, 가뭄 및 식량 불안정, 기후 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 지속적인 갈등 등 에티오피아 내 말라리아 고위험 평가
- 분쟁 등 갈등 영향 지역 접근 문제 및 건강 시설 기능 미작동, 필수 의료 서비스, 말라리아 치료 제공 어려움 존재
- 말라리아 및 기타 벡터 매개 질병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인접한 여섯 개 국가(남수단, 소말리아, 수단, 에리트레아, 지부티, 케냐) 말라리아 위험 중간 수준 평가
□ 2024년 에티오피아 말라리아 사례는 지난 7년 간 기록된 연간 사례 중 가장 높은 수치임
○ 2024년 말라리아 감염 전체 사례 중 95%는 실험실단위 확진사례이며, 이 중 Plasmodium falciparum 의한 감염 사례 2/3 이상
- 2023년 말라리아 사례 410만 건, 사망자 527명, P. falciparum 의한 감염 사례 약 70%
○ 2024년 말라리아 감염 전체 사례의 81%, 보건 시설 내 말라리아 사망자의 89% 에티오피아 네 지역 집중
- 오로미아 주(사례 44%, 사망 667명), 암하라 주(사례 18%, 사망 56명), 남서부 주(사례 12%, 사망 250명), 남부에티오피아 주(사례 7%, 사망 45명)
- 해당지역은 지리적, 생태적으로 말라리아 감염 조건 유리, 에티오피아 서부 지역 높은 말라리아 발병률 확인
- 이 지역은 전체 워레다*의 20%에 불과하지만, 2023년 전국 말리리아 감염의 75% 이상 보고됨
* 에티오피아 말라리아 감소 목표 개입을 위한 총 222개 과부하 지역(high-burden districts-woredas, 워레다) 선정
- 50곳은 장기적인 분쟁으로 인해 접근 제한 상태임
○ 외래 환자의 56%, 입원 환자의 52% 남성 56%, 외래 환자의 16%, 입원 환자의 25% 5세 미만 어린이
- 계절별 이주 노동자의 높은 이동성(대다수 성인 남성)으로 말라리아 감염의 연령 및 성별 분포 영향 예상
○ 에티오피아 말라리아 발생은 일반적으로 1차 우기가 끝나는 9월에서 12월, 2차 우기가 끝나는 4월에서 5월 사이 발생 (주요 우기 6~9월, 2차 우기 2월~5월 발생)
- 2023년의 주요 말라리아 감염기간은 12월 종료, 2023년의 보조 감염기간 동안 다수 지역에서 말라리아 사례 급증, 발병 지속됨
□ 말라리아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말라리아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Anopheles spp.)에 물려 사람으로 전염됨
○ 감염된 혈액이 오염된 수혈, 장기 이식, 바늘 또는 주사기 공유를 통해서 전염 가능, 출산 전/후 어머니로부터 아이에게 전염 가능
○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기생충 다섯 종 가운데 두 종 Plasmodium falciparum과 Plasmodium vivax가 공중 보건 위협 초래
- 에티오피아 말라리아 감염 사례는 해당 두 가지 기생충 종 모두 보고됨
○ 감염 첫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감염 모기에 물린 후 10~15일 이내 증상 확인
- 초기 증상은 가볍지만, 치료하지 않을 시 24시간 이내에 중증 질병과 사망으로 진행 가능
○ 2000년대 초반부터 에티오피아 말라리아 감염 사례, 사망 대폭 감소
- 소규모 발병, 계절적 사례 변동 제외 큰 유행병 보고된 적 없음
- 2019년 약 90만 건 사례 보고, 에티오피아 말라리아 감염 사례 역대 최저 기록
- 강력한 말라리아 대응 프로그램 시행, 개선된 감시, 말라리아 개입 조치 시행, 지역사회 건강 확장 프로그램 시행 후 감소 진행
○ 그러나, 2021년 말부터 말라리아 감염 사례 다시 증가
- 2022년부터 에티오피아 대부분 지역 말라리아 유행 보고, 매년 사례 대폭 증가 추세
- 2022년 약 330만 건 확진 사례 보고, 2021년 130만 건 대비 급증
- 2023년 말라리아 감염 사례 410만 건, 사망자 527명, P. falciparum 감염 전체 사례의 약 70%
- 2020년 대비 2022년, 풍토병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 수 증가, 말라리아 확산 분포 변화 확인
□ 공중 보건 대응을 위한 WHO의 다중 비상사태 사건 관리 구조와 통합된 플랫폼을 통한 에티오피아 보건부 말라리아 대응 조율 지원
1. (조정 및 리더십) WHO 지원, 에티오피아 보건부 사건 관리 시스템 기반 말라리아 대응 조율, 국가 및 지역 긴급 운영 센터(Emergency Operations Centres) 설립, 조정 회의 매주 개최
2. (물자 공급 및 배송) WHO 2022-2023년 636톤 말라리아 의약품 및 진단키트 배포, 2024년 피해 지역으로 추가 물품 256톤 전달
3. (기술 전문가 파견) 에티오피아 정부 및 WHO, 피해 지역으로 기술 전문가 배치, 2024년 이후 WHO 전문가 8명 오로미아 주, 암하라 주, 남서부 주 파견
4. (파트너 지원) WHO 및 보건 클러스터 파트너 협력을 통한 필요 물품 최종 목적지 도달 지원
5. (자원 지원) 자금 확보 노력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자금 부족, 의료 인력 이탈, 시설 손상 등 진단 도구, 의약품 공급 어려움
□ 에티오피아의 말라리아 감염은 1958년 대규모 유행(300만 명 감염, 15만 명 사망) 이후 5~8년 간격으로 반복됨
○ 2021년 말부터 재 증가, 분쟁 지역 감염 현황 보고 불완전 중에도 2022년 이후 연간 말라리아 사례, 입원, 사망자 급증함
- 말라리아 발생 증가 원인은 벡터 통제 감소와 장기적인 분쟁으로, 현재 330만 명 국내 실향민(internally displaced persons, IDPs) 포함 100만 명 이상 난민 수용 중
- 오로미아주, 암하라 주 갈등 심화, 말라리아 퇴치 성과 달성 어려움
- 주거 환경 열악, 장기 지속 살충 처리된 모기장(long-lasting insecticidal net, LLIN) 보급 부족, 말라리아 위험 가중
- 진단과 치료 지연, 불필요한 사망 발생, 자금 부족 대응 불가능
□ WHO는 효과적인 벡터 통제 및 예방을 위한 항말라리아 약물 사용 등 말라리아 예방 전략 권장
○ 주요 예방 조치로 LLIN 및 실내 잔류 살포(indoor residual spraying, IRS) 권고
○ 말라리아의 초기 진단 및 치료, 질병의 중증도를 낮추고 사망 예방, 추가 감염 감소 기여
○ WHO는 모든 의심 사례에 대해 기생충 기반 진단(현미경 검사 또는 신속 진단 키트) 권장
○ 말라리아 감시 강화를 통한 감염 위험 높은 지역 및 인구 식별, 질병 패턴 변화 모니터링, 효과적인 공중 보건 개입 설계
○ 말라리아 전파 위험을 줄이기 위한 공중 보건 메시지 지속 전달 중요
해당 자료는 감염병 이슈 공유를 위한 국외 자료를 바탕으로 국문으로 작성되었으며, 본 글로피드-알 코리아의 공식 견해는 아닙니다. 원문은 글로피드-알 코리아 홈페이지(https://www.glopid-r-kore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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