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매개 참진드기 감시 개시
□ 질병관리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발생 감시 시작
○ 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이하 SFTS)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발생 감시를 4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함
- 진드기 감시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국방부(국군의학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업하여
전국 18개 지점에서 매월 참진드기 밀도 및 병원체 검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
○ 참진드기는 3숙주 진드기로,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하여 흡혈하는 습성을 가지며,
-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발생하여 여름철(6~7월)에는 성충, 가을철(9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함
- 국내에서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남
* SFTS 매개 참진드기: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
○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남
-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고, 그 중 355명이 사망하여 18.7%의 치명률을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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