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 전국적인 기온 상승으로 참진드기 활동 증가에 따른 참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전년 4월 대비 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였고,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함

    - 참진드기는 바이러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진드기매개뇌염), 세균(라임병), 리케치아(큐열) 등 다양한 병원체를 전파하는 감염병 매개체로,

      특히 국내에서는 SFTS, 라임병 등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4월부터 시작한 참진드기 감시사업 운영 결과, 참진드기 지수*가 38.3으로 평년(20년~22년) 대비 37.5%, 전년 대비 29.6% 증가하였음

       *참진드기지수: 전체 참진드기 채집개체수/채집기수

    - 이는 참진드기 조사 시기인 4월의 평균기온이 작년 대비 1.8℃ 증가한 것이 참진드기 발생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됨

□ 질병관리청장은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과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씻으며 참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몸에 붙은 참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이를 직접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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