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백일해 국내 첫 사망자 발생, 임신부, 영유아 돌보미 등 예방접종 적극 당부
□ 질병관리청,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위험군인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 가족(부모, 형제, 조무보 등) 및 돌보미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 당부
○ 이번 발생한 백일해 첫 사망 사례는 생후 2개월 미만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이며,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백일해 양성 확인(10.31)되었고,
입원치료를 받아오다가 증상 악화로 사망(11.4)함
○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올해 11월 1주 기준 총 30,332명의 환자(의사환자 포함)가 신고되었으며,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음(11.2 기준)
* 최근 4주간 (의사)환자수 : (10.2주) 1,152명 → (10.3주) 1,560명 → (10.4주) 1,795명 → (11.1주) 1,474명
○ 질병관리청은 백일해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함을 강조함.
우선,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함
○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 외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중등증 이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영유아의 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및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 성인들도 올해 백일해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백신 접종*할 것을 당부함
* 백일해 고위험군과 접촉하기 최소 2주 전 백신 접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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