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3.3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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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3.3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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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최초 전라남도(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에서 확인됨에 따라 3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주의보]

ㅇ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 연도 최초 채집 시

 

[경보] 다음 3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 시

ㅇ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개체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일 때

ㅇ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ㅇ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기는 작년(323)대비 7일 늦은편으로 남부지역(부산, 경남, 전남, 제주)3월 평균기온이 작년대비 낮아짐에 따라, 모기 활동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

       * 채집 전 1주간(3.20.~3.26.) 평균기온이 10.8, 최고기온 14.9, 최저기온7.1로 전년 대비 각각 2.2, 1.9, 2.4낮음


  ○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을 보임


  ○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을 동반하며, 20~30%가 사망함

    - 뇌염에서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으며,

    - 주요 증상은 발열, 의식변화, 뇌염증상, 두통, 구토 등이며, 전체 환자의 73.6%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주로 인지장애, 운동장애마비, 언어장애, 발작 등을 보임


 

일본뇌염 모기물림 예방수칙

 

 

 

[야외활동시]

ㅇ 모기가 활동하는 4~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야외 활동 자제

ㅇ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ㅇ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ㅇ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가정 및 주위환경]

ㅇ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

ㅇ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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