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PI] The Global Pandemic Preparedness Summit 2024: Outcomes Report
2024-09-18
□ ('24.7.29일) 세계보건기구(WHO) 포함 50개국 이상 190개 이상 국제 보건 협력 대표기관의 전문가 350명 현장 참석, 1300명 영상 참석, 참석자 60% 남반구 지역 참여
○ 주요 논의 주제 (브라질 G20 보건 워킹 그룹 우선순위와 동일)
1. 국제 질병 감시 강화
2. 100일 미션을 통한 백신, 진단 및 치료제 개발
3. 지역 연구개발(R&D) 및 생산 능력 강화를 통한 백신 및 의약품의 공평한 접근성 지원
○ WHO 우선순위 연구 시행 및 남반구Global South 파트너 서명의 리우데자네이루 선언을 포함한 신규 약속 및 이니셔티브 계획 발표
※ 리우데자네이루 선언 : 남반구의 혁신 및 R&D 보건 주권 촉구 내용
○ 본 보고서는 정상 회담 논의 및 주요 결과 요약, 팬데믹 대비를 위한 국제 지도자들의 의사 결정 지원을 위한 권고 사항 제시
□ 고위급 글로벌 팬데믹 대비 정상회담 주요 논의(Global Pandemic Preparedness Summit, GPPS)
○ 취약점 분석 및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팬데믹 대비(PPR) 투자 및 과학기술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국가간 격차는 큰 폭으로 남아 있으며 개발도상국에서 큰 어려움을 겪음
- PPR 인프라 취약점 공감대 형성, WHO 주도 병원체 우선순위화 프레임워크를 통한 병원체 군 접근법 합의
- 100일 미션에 대한 다방면의지, 지역 협력 강화 등 취약점 극복을 위한 기반 마련
○ 공평성을 위한 시급한 필요
- 공평성 확보를 위하여 정치적, 재정적, 기술적 우선순위 필요, 해결을 위한 팬데믹 협정 시급
- 미국 및 콩고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 (H5N1), 엠폭스(mpox) 발병은 국제사회 불평등 대응 사례임
- 공평한 팬데믹 대응을 위한 남반구의 감시 및 보건 기술 개발·제조 역량 강화 및 균형 잡힌 국제협력체계 구축 필요
○ PPR를 위한 재정 확보
- 팬데믹 대비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재정 생태계 필요, 신속한 자원 동원을 위한 전용 재정 메커니즘 장기적 지원 필요
- 기술 변화의 복잡성으로 안정적인 자금지원은 필수적임
- 협력과 파트너십은 PPR의 다방면을 관통하는 핵심 요소로 미래 팬데믹 위협에 대한 협력, 자원 및 데이터 공유, 투명성, 생명 가치 존중을 통한 성공 여부 결정 가능
□ 글로벌 질병 감시 강화
○ 질병 감시는 감염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한 필수적 요소, 그러나 병원체 식별 및 진단 해결을 위한 역량 부족은 공중보건 감시와 통합하기는 어려움
- 질병 감시와 공중보건 감시 통합을 위한 투자, 혁신, 협력, 공동체 참여 필요, WHO 협력 감시 전략 내 국제 감시 시스템 강화 필요
- 다 병원체 감시 역량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한 감시 혁신 가능성 확인
- "항상 활성화"된 감시 체계는 팬데믹 외 평상시에도 필요하며, 조기 감시로 질병 확산 예방 가능
- 인프라, 기술, 인력 투자 필요, 다층적 감시체계 강화를 통한 개별 국가 및 국제사회 팬데믹 대비 역량 강화
- 유전자분석 및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의 질병 감시 통합을 통한 감염 고위험 지역 식별,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 활용
- 감염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한 주요 정보 제공, 과학기술 혁신 및 자원 오픈 소스 솔루션 등 접근성 확대 중요
○ '원 헬스(One Health)' 감시 접근법
- 질병 감시 강화를 위한 국가 및 부문 간 협력, 쌍방향 정보 흐름 필요,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확하고 투명한 소통 중요
- 잘못된 정보, 개인정보 보호 우려는 시스템 신뢰를 저해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소통과 커뮤니티 참여가 필수적임
- '원 헬스(One Health)' 접근법을 통한 인간, 동물, 환경 건강 연계 강화 중요
- 2024년, 미국에서 발생한 H5N1 사례는 가축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집중하는 통합적 감시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임
□ (지속적인 투자, 정치적 의지) 지역 및 국가 차원의 질병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및 정치적 지원 필수
○ (다양한 부문 및 국가 간 협력) 양다자간 협력 중요, WHO 오픈 소스 솔루션 및 협력적 접근 방식을 통한 국제보건체계 강화
○ (기존 및 신규 역량 간 균형 유지) 기존 감시 역량 유지, 혁신 기술을 활용한 기존 인프라 보완
○ (감시 도구 접근성) 남반구 국가의 감시 도구 및 시스템 접근성 고도화를 통한 공평한 감염병 대응,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감시 생태계 강화
○ ('원 헬스' 접근법 도입) 동물과 인간의 건강 감시를 통합하는 '원 헬스' 접근법 도입을 통하여 감염병 위협 신속 대응 필요
○ (공중 보건 감시 및 의료 대응 수단 간 연계 강화) 공중 보건 감시 및 의료 대응 기술 연계 강화, 100일 미션을 위한 R&D 신속 시행, 제품 실제 효과 평가 등, 공평한 접근 및 이익 공유 지원
○ (신뢰와 협력) 정보 공유를 위한 신뢰 구축 필요, 이해관계자 접근을 위한 개방형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 필요
○ (커뮤니티 참여) 참여형 감시 프로그램에 커뮤니티 적극 참여 유도를 통한 보건 감시 시스템을 구축 필요
□ 백신, 진단, 치료제 개발을 위한 100일 미션 달성
○ (100일 미션) 팬데믹 발생 후 100일 내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진단, 치료제, 백신 개발 목표
○ 병원체 군 연구 개발의 조정 및 우선순위 설정
- WHO가 주도하는 병원체 우선순위화 프레임워크는 병원체 군에 집중해 팬데믹 대비와 100일 미션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주요 병원체와 프로토타입 병원체에 대한 연구와 대응책 개발로, 신속히 적용 가능한 일반화된 지식과 도구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임
○ 100일 미션에 대한 진전은 대응 수단의 종류와 국가 및 지역 간에 큰 차이가 있으며, 서로의 접근법에서 배울 기회가 있음
- (진단) 글로벌 진단 R&D 조정 역할을 하는 FIND는 파트너십 기반의 5년 로드맵을 마련했으나 초기 자금이 부족함
- (치료제) 자금과 조정 부족으로 개발이 매우 뒤처져 있으며, CEPI와 유사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이 논의 중임. Unitaid, IPPS 등 다수 기관 치료제 개발 연합을 통해 치료제 개발 추진
- (신기술) COVID-19 팬데믹을 통해 발전한 신기술과 AI를 활용해 병목을 제거하고 100일 미션을 진전시킬 수 있지만, 신속하게 개발된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 필요
- (백신) 팬데믹 동안 검증된 mRNA 같은 빠른 대응 플랫폼이 100일 미션의 핵심이지만,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공평하게 생산 및 배포될 수 있도록 지리적으로 다양한 생산이 필요함. WHO의 mRNA 허브 모델, 르완다의 BioNTech 시설, Fiocruz 및 Bio Farma 등의 mRNA 생산 능력 확장 등이 이를 지원하고 있지만, 지역 생산 역량 강화가 여전히 중요함
○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규제 시스템의 필요성
- 유연하고 신속한 규제 시스템은 충분한 인력과 역량이 갖춰진다면 100일 미션에 중요한 지원이 될 수 있음
- 규제를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적용하여 R&D 개발자와 자금 지원자들이 초기부터 규제 당국과 신뢰를 쌓아 신속한 승인을 지원하는 정보 제공 필요
- 규제 조화와 상호 신뢰는 규제 지연과 접근성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필수적임
○ 팬데믹 인플루엔자에 공평한 대응
- 미국의 H5N1 발병은 우려를 낳고 있으며, 세계는 COVID-19 대비 인플루엔자 준비는 되어 있지만 공평한 100일 미션 대응에는 여전히 부족함
- 인플루엔자 백신 20종이 승인되었고, 추가 백신도 개발 중이며, WHO의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 선언 후 PIP 프레임워크에 따라 10%의 실시간 공급 예약 되지만, 인수공통 인플루엔자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는 미흡함
- 동물-인간 간 감시 강화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신호체계가 필요하며, 가축 전염 통제와 야생 조류로의 역전염 방지가 중요함
- 인플루엔자 백신은 제조 속도가 느리고 공급이 고소득 국가에 집중되어 있으며, 중저소득국의 접근성을 보장할 단일 책임 기관이 없음
- 개선하려면 조달 자금 확보, 국가별 유통망 구축, 수출 제한 없는 무역, 규제 조화, 팬데믹 전환 신호체계와 공평성을 위한 역할 설정이 필요함
□ (WHO 병원체 우선순위화 프레임워크) WHO의 프레임워크를 통해 100일 미션 달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야 함.
○ (R&D 투자) 진단과 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공평한 자금 지원이 필요함
○ (치료제개발 연합 구축) 혁신과 연구 격차 해소를 위해 치료제 개발 연합이 필요함.
○ (현장 R&D 수행) 제품이 사용될 국가에서 R&D를 수행하여 불평등과 불신을 해소하고 글로벌 사우스에서 데이터와 혜택을 공유하는 공평한 환경을 조성해야 함.
○ (규제 협력 강화) 조기 규제 참여와 상호 협력 메커니즘 구축으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여야 함.
○ (인플루엔자 대비) 동물 감시 강화, 백신 조달 전략, 광범위 백신 개발이 필요함
□ (연구개발 접근성) 접근성 우선순위 기반 제품 설계 및 정책 수립, 투명성 및 경제성 고려
○ (CORCs 구축) WHO 주도의 CORCs(Occupational Cancer Research Centre)를 통한 지역별 포괄적이고 협력적인 연구 커뮤니티 형성, 연구자간 공평한 참여 촉진
- 접근성 기반으로 고도경제 가능한 목표제품특성(Target Product Profiles, TPP) 개발 집중 필요
- 우선순위 병원체 중 다수는 남반구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남반구의 병원체 연구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 투자 시급
○ (임상 연구 강화) 팬데믹 기간 구축된 임상 연구 네트워크 유지, 지역 필요에 맞는 백신 또는 치료제 제품 개발 기여
- 백신, 의약품 및 기타 보건 기술에 대한 공평한 접근 지원을 위한 지역별 연구개발 및 지역 자체 생산 강화, 지리적 다각화 추진
- 지속 가능한 지역별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유효성분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API) 기술 및 공정의 완전한 기술이전을 통한 공평성 실현
- G20 의장국 브라질, 지역거점형 백신제조협력체(Regionalized Vaccine Manufacturing Collaborative, RVMC) 등 제안
○ (지역 공동 조달 메커니즘) 지속 가능한 지역 자체 의약품 생산을 위한 수요 예측 및 투자 유인 필요
- 국가 간 접근법 및 협력을 통한 의약품 생산 시설 설립 및 공동 조달 필요
- 장기 투자 필수적, PAHO 및 아프리카 CDC 등 지역 기구의 공동 조달 및 역할수행을 위한 지속 가능성 지원 필요
○ (G20 주도 지역 생산 및 혁신 연합) 과학기술 및 혁신의 세계적 확산을 지원하는 글로벌 리더십 제공
○ (규제 시스템 강화) 지역 연구개발 및 의약품 생산 지원, 아프리카의약품청(African Medicines Agency) 등 지역 규제 조화 추진
○ (기술 이전 파트너십) 국제 남반구지역 의약품 제조업체 혁신 기술 접근 필요, 공정한 조건의 기술 이전 필요
- 남반구지역의 기술 접근을 위한 북반구-남반구, 남반구-남반구 간 기술 이전 필요, 공중 보건 중심의 신뢰 및 지적 재산 관리 필요
-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제조 인력과 규제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이 필수적임
○ (무역 및 공급망 강화) 간소화된 정책 및 자유로운 원자재 이동을 통한 신흥 시장의 공급망 및 지역 생산 강화
- 지속 가능한 현지 생산을 위한 안정적 공급망 및 국제 협력 필요
- 남반구지역의 북반구지역 원자재 의존에 따른 비용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필요, 자유로운 무역 및 지역 시장 구축 필요
○ (협력 강화) 연구자, 기업, 커뮤니티 간 협력으로 공평한 접근의 중요성을 알리고 필요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 촉진
- 협력을 통한 혁신 촉진, 혁신을 위한 다수의 기술 플랫폼 및 협력 기회 필요, 새로운 파트너십 모델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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