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of smallpox was ... the beginning for mpox
□ 1970년, 첫 엠폭스(Mpox) 감염 사례 발생
○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 할머니 댁을 방문한 9개월 손자 열과 발진 증세로 천연두 의심, 인류 최초 엠폭스 사례로 확인
○ (2024년) 아프리카 15개국 30,000건 이상 엠폭스 의심 사례 보고, 과거 엠폭스 사례 총합보다 많은 감염 사례
□ 천연두 박멸, 엠폭스 확산 시작
○ 엠폭스 연구 배경 및 최초 발견
- 1958년, 모스크바에서 감염된 아이의 피부 병변 시료(가피sore) 분석, 엠폭스 바이러스 확인
- 원숭이를 통한 인간 전파 가능성 제기, 천연두와 유사한 신종 바이러스로 확인
- 천연두 박멸을 위한 집중 감시 과정에서 엠폭스 감염 첫 사례로 전 세계적 주목
- 1978년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엠폭스 인간 감염 사례는 총 36건
- 초창기 연구자들은 엠폭스의 정확한 감염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함
- 엠폭스는 천연두와 같은 바이러스 계열로 분류, 생물학적으로 밀접한 연관성
○ 천연두 백신 접종 및 엠폭스 감염 상관관계
- 천연두 백신 미접종자 엠폭스 감염 조사관 확인
- 1970년 엠폭스 감염된 9개월 유아, 가족 중 유일한 천연두 백신 미접종자, 천연두 백신 접종을 통한 엠폭스 감염 예방 관련성 제기
- 그러나, UCLA 공중보건대학에서는 천연두 백신 엠폭스에 대한 면역은 불분명하다고 알림
- 초기 연구자들은 엠폭스가 사람 간 낮은 전파율을 보이고, 도시화로 인한 야생동물 접촉 기회 감소할 것으로 낙관적으로 전망하였음
- 생바이러스를 포함한 천연두 백신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위험하여, 엠폭스 예방용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함
○ WHO 엠폭스 공중보건 최종 보고 및 예방접종 중단
- 1978년 엠폭스 발생 감소, 낮은 전염성, 공중보건 위협 없는 것으로 결론 WHO 보고
- 이후 천연두 예방접종 중단, 1980년대 초 콩고민주공화국 마지막 접종으로 종료
- 천연두 백신 미접종 세대에 대한 엠폭스 면역 결핍된 인구 증가
□ 천연두와 엠폭스의 연관성
○ 2022년, 2024년, WHO 엠폭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발표
○ 2010년 연구결과, 천연두 면역 약화, 엠폭스 사례 급격히 증가
- 과거 천연두 백신 접종 중단 결정은 ‘절대적으로 옳은 선택’으로 확신
- 10여 년 뒤 현재, 결정의 대가로 엠폭스 발병 및 확산을 겪는 중
- 현재 전문가들, 천연두 면역력이 부재한 어린이들 엠폭스 발병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추측
□ 엠폭스, 과거 천연두와 다른 확산 양산
1. 바이러스 변화
○ 초기 엠폭스 감염 야생동물(설치류 등) 밀접 접촉자 감염, 현재 사람 간 전파 가능
- 가족 내 침구 공유, 성적 접촉 등, 사람 간 감염 가능성으로 초기 엠폭스 발생보다 신속한 확산 가능
-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 수도 킨샤사 시 500건 이상 엠폭스 감염 사례 보고
-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 킨샤사 시 인구 밀집 대도시로 빠른 확산 우려
2. 핵심 의료 기술의 결핍
○ 천연두 박멸 캠페인 시기, 전 세계 오지까지 백신 보급
- 백신 접종, 발진 감별, 샘플 채취 등의 기술도 세계 곳곳의 인력들에게 교육됨
○ 현재는 다수 분야의 핵심 의료 기술 부족
- 시료 보관 및 운송 과정에 대한 교육 부족으로 문제가 제기됨
- 다수 엠폭스 백신, 천연두 백신용으로 특수 주사바늘로 피부를 긁어 흉터를 남기는 접종법을 사용, 백신 보급 및 접종법 대규모 교육 필요
- 현재 일본 엠폭스 백신으로 사용, 콩고민주공화국 어린이 대상 유일한 접종 가능한 백신임
3. 국제 협력의 감소
○ 천연두 박멸 캠페인 시기, 전쟁 및 정치적 갈등을 초월한 국제 협력 달성
○ 현재, 엠폭스 전 세계 확산 대응을 위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 단편적 기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국제 협력은 부족한 상황
- 2022년, 엠폭스 확산 중 세계는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변종에만 관심 집중
- 중앙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변종에 관한 연구 또는 조사 거의 진행되지 않음
- 현재 발생하는 엠폭스 문제 중 80%는 아프리카 엠폭스 발생 현실 외면하는 데서 비롯함
□ 천연두 백신 재사용 논의
○ 중단되었던 천연두 백신 재사용에 대한 검토 필요
- 전 세계 천연두 백신 접종 재시행 논의 필요
- 현재, 엠폭스 변이 출현에 따른 넓은 범위의 감염 확산 가능성 제시
○ 그러나, 현재 불충분한 엠폭스 백신 공급량으로 대규모 백신 접종 시행 어려움
- 2024년 발생 엠폭스 확산 문제 해결도 미흡
- 정기 예방접종 프로그램 추진은 현실적으로 어려움
○ 대규모 접종보다는 고위험군 또는 특정 지역 예방접종 집중 필요
-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엠폭스 발병이 집중된 특정 지역 및 위험집단 백신 우선 배포 (어린이, 의료진, 성노동자 포함)
- 백신 생산 확대 및 poxvirus (두창 바이러스) 유해로부터 보호 및 예방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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