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Pathogens prioritization: a scientific framework for epidemic and pandemic research preparedness
2024-07-30
□ 보고서 주요내용 요약
○ ('15년~) 에피데믹Epidemic 대응을 위한 WHO R&D Blueprint의 주요목표, MCM(medical countermeasures, 의료 대응 수단) 개발 가속화
- 팬데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질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 조치 제공
- PHEIC(Public Health Emergencies of International Concern,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예방
○ MCM 개발 주요 목표인 PHEIC 예방을 위한 노력과 국제 협력 핵심이 되는 'pathogen prioritization'(우선순위 병원체) 선정 필요 강조
○ ('24.6월) “Pathogens prioritization: a scientific framework for epidemic and pandemic research preparedness” 보고서 발간
- '우선순위 병원체' 결정을 위해 50개국 이상 약 200명 전문가 참여
- 아데노바이러스과(Adenoviridae) 등 28개 바이러스군, Vibrio cholerae, Klebsiella pneumoniae 등 1,652개 병원체 포함
- 각 병원체의 전염성, 치사율, 팬데믹 유발 가능성, 백신 치료제 유무 등 지표 평가
- 지역별 분석을 통해 각 지역의 중요 병원체 평가 및 선정
- 각 병원체에 대한 MCM 개발 및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기초 근거 마련
- 전염병 및 팬데믹에 대한 대비 태세 강화
□ The streetlight effect (가로등 영향)
○ 미래 팬데믹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 식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편견 또는 이의제기
- 잃어버린 열쇠를 찾고자 할 때 가로등 아래에서만 열쇠를 찾는다는 비유적인 의미로,
- 연구자 또는 정책 결정자가 실제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은 영역을 집중하는 것이 아닌 조사하기 쉬운 부분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현상
○ 이미 잘 알려진 병원체만 집중하여 감염병 연구 수행이 이루어져 알려지지 않은 고위험 병원체에 대한 위험성 평가 정보 또는 연구가 부재한 실정임
- 따라서, 기 연구된 우선순위 병원체를 포함하여 유사한 병원체 그룹에 관한 전체적인 연구 및 모니터링 필요
□ FEGs(Family Expert Groups)의 우선순위 병원체 선정 방법론
○ 현재까지 적은 수의 특정 병원체가 대규모 감염병을 유발하였음
- 감염병 유발 병원체 수 및 이해 증가, 대응 및 조치가 필요한 병원체 수 함께 증가함
- 잘 알려지지 않은 신종 병원체에 대한 문서 또는 체계적인 정보 부재
- '가로등 영향'을 피하고 개별적인 병원체부터 병원체 그룹 전체로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감염병 유발 병원체의 합의된 MCM 개발을 진행함
- 바이러스군 28개, 박테리아군 1개를 대상으로 각 병원체 그룹에 대한 전문가집단 FEGs 조직
○ (델피아 기법Delphi method) 각 병원체에 대한 FEGs 전문가들의 질문에 익명으로 개별 답변하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답변이 합의점에 도달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답변 수정
- 계속된 합의 과정을 통해 우선순위 병원체를 설정하기 위한 목록 작성
- 작성된 병원체 목록에 대한 각 병원체의 전염성, 팬데믹 유발 가능성 등 여러 지표를 포함하는 설문조사 및 위험성 평가를 통해 각 병원체 우선순위 최종결정
○ 과학적 근거 및 전문가 의견 수렴 통한 합의 도출에 따라 체계적이고 투명한 과정으로 전염병 및 팬데믹 대응을 위한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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